2023년 12월 미바회 월례미사 (2023. 12. 16) > 대구지부

2023년 12월 16일 셋째 주 토요일, 지난달에 이어 도원성당에서 오신 김도현 임마누엘 부제님과 함께 성모당에서 미바회원들을 위한 미사가 집전되었습니다.

기온이 크게 내려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미사에 참석해주셨습니다.

대림 제2주간 토요일이고, 주님 성탄 대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자, 2023년 성모당에서 마지막으로 드리는 미바회 후원 미사이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도 미바회원들과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도움의 손길과 기도 덕분에 해외에 나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차량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가운데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후원해주신 미바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기도하며 미사를 봉헌하는 가운데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이 가득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손에 무선마이크를 들고 성모당 잔디밭 앞쪽으로 나온 신부님께서는 오늘도 일상 가운데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재밌고 이해하기 쉽도록 나눠주시며, 

복음(마태오 복음 17장 10-13절)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도 그 당시에 사람들이 엘리야 또는 세례자 요한 이렇게 주님께서 오시기에 앞서서 길을 닦는 우리 예언자들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더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대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주님과 함께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조금 더 잘 알아보면서,

우리 사랑하는 사람들과 조금 더 기쁜 성탄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끝으로 미사에 오신 분들께 대구 미바회 소식지 [아름다운 발] 제 5호를 나눠드렸습니다.

미사에 참석을 못하신 정기후원자 분들께도 [아름다운 발] 제 5호와 함께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해주신 분들에게 내년 1월 중 우편을 통해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

참고로 저희 대구지부 페이지에서 자료실 탭을 눌러보시면, 대구 미바회 소식지 [아름다운 발]과 관련하여 확대된 이미지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미바회원분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며, 저희 미바회 대구지부는 미바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고 기도하며, 

미바회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후원금 모금활동에 더욱 힘써 보다 많은 선교지에 차량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도 미바회원들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