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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미바회 월례미사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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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구미바회04 조회 조회수 310회 작성일2022-1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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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일 셋째 주 토요일, 성모당에서 미바회원들을 위한 미사가 집전되었습니다.

기온이 크게 내려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미사에 참석해주셨습니다.

대림 제3주간 토요일이고, 주님 성탄 대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자 

2022년 성모당에서 마지막으로 드리는 미바회 후원 미사이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도 미바회원들과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도움의 손길과 기도 덕분에 

해외에 나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차량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가운데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후원해주신 미바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신부님께서 강론해주신 내용을 아래에 글로 적어봤습니다.

마음에 남았던 말씀은 

그냥 타성에 젖어서 성탄이 곧 다가오니 본당에서 주는 판공성사표 또 제출해야 하니까 그냥 성사 보고

또 물론 주변에 크리스마스 이렇게 장식해 놓은 것들 이렇게 즐기고, 그냥 아기 예수님 기쁘게 맞이하고

그냥 평범하게 매년 되풀이 되는 그런 행사가 아니라 

저희는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계속 저희 마음을 잘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는 것과 

우리 몸도 마음도 이렇게 많이 추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여러분들의 신앙이 여러분들의 사랑이 

우리 주변에 좋은 따뜻한 공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계속해서 마음속에 남아 있는 거 같습니다.

미사가 마친 후 돌아가는 분들께 따뜻한 백설기 떡과 대구 미바회 소식지 [아름다운 발] 4호를 나눠드리니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모두의 얼굴에 작지만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 기뻤습니다.

참고로 저희 대구지부 페이지에서 자료실 탭을 눌러보시면 대구 미바회 소식지 [아름다운 발]과 관련하여

확대된 이미지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미바회원분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며,

저희 미바회 대구지부는 미바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고 기도하며, 미바회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후원금 모금활동에 더욱 힘써 보다 많은 선교지에 차량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미바회원들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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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내용)

찬미 예수님,

날씨가 춥긴 추운가 봅니다. 무선 마이크를 준비했는데 안 켜지네요, 추워서.

여기서 하겠습니다.

시간이 어느 덧 빨리 지나서 대림 이제 내일이면 본당에서 여러분들 미사하실 때 되면 

대림초들도 불 4개가 다 들어올 예정이고, 다음 주입니다.

다음 주에 성탄 밤 미사가 이제 또 미사가 거행될 예정이고,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보면 해마다 이렇게 찾아오는 성탄이지만

그만큼 소홀해지기 쉬운 저희 마음을 좀 잘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타성에 젖어서 성탄이 곧 다가오니 본당에서 주는 판공성사표 또 제출해야 하니까 그냥 성사 보고

또 물론 주변에 크리스마스 이렇게 장식해 놓은 것들 이렇게 즐기고, 그냥 아기 예수님 기쁘게 맞이하고

그냥 평범하게 매년 되풀이 되는 그런 행사가 아니라 

저희는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계속 저희 마음을 잘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마태오 복음 1,1-17)에서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태오 복음 여러분이 이제 성경 읽고 이렇게 시작하실 때 보통 구약 성경 이렇게 시작하시면

창세기 읽다가 많이 이제 창세기 탈출기 이렇게 레위기 읽다가 여러분들 많이 지치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 아 그럼 신약 성경이라도 읽어봐야지 하고 마태오 복음부터 읽기 시작하는데

오늘 복음이 처음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대해서 어디에서 어디까지 14, 14대 이렇게 여러분들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 이런 것 족보에 대해서 단순히 그냥 이름을 나열하는 것에는 그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실 아기 예수님은 생각보다 우리 삶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저희가 여러분들 이제 부모님들 그다음에 여러분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고조할머니 할아버지, 이렇게 올라가시면 생각보다 여러분들의 부모님 세대가 한 세대라고 쳤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2세대, 증조 고조 3세대, 4세대 벌써 이것만 4세대잖아요. 맞죠?

그리고 예전에는 아무래도 우리보다 수명이 그렇게 길지도 않았을 테고.

생각보다 거슬러 올라갔을 때 2천년이라는 시간이 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세대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항상 그냥 우리가 신을 믿는다 그냥 그런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는 하느님께서 정말로 우리 가운데 오셨고, 불과 얼마 전에 이야기입니다.

우리를 정말 사랑하셔서 오셨고, 정말 우리 가운데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음 주입니다, 이제.

곧 맞이할 아기 예수님은 정말 어떤 신적인 존재, 정말 멀리 떨어진 존재, 그런 것보다는 

정말 나를 사랑하셔서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정말 우리 가까운 곳에 우리 가운데 

말씀이 사람이 돼서 오셨구나 이렇게 조금 더 예수님을 가까이 맞이하면서 

이번 성탄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몸도 마음도 이렇게 많이 추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여러분들의 신앙이 여러분들의 사랑이 우리 주변에 좋은 따뜻한 공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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