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미바회 월례미사 & 카자흐스탄 알마티교구 차량 전달식 (2021. 7. 17) > 대구지부

2021년 7월 17일 셋째 주 토요일, 성모당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교구 차량 전달식'과 함께

카자흐스탄에서 사목중인 이수환 바오로미끼 신부님을 모시고 미바회원들을 위한 미사가 집전되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성모당을 찾아주셨습니다.

오늘 미사에서 가장 뜻깊었던 시간은 아마도 영성체를 모시고 난 다음 차량 전달식 후에

이수환 바오로미끼 신부님께서 감사의 인사말 대신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불러주신 것에 미사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께서 감동을 받으셨다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아래에 오늘 불러주신 부분에 해당하는 가사와 해석을 남겨드립니다.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놀라운 은혜 그 소리가 얼마나 감미로운지)

that saved a wretch like me

(그 은혜가 저와 같은 죄인을 구원했습니다)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저는 한 때 잃어버린 자였으나 지금 찾아졌습니다)

was blind but now I see

(저는 눈이 먼 존재였지만 지금은 봅니다)

우리 모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회적 거리 두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하루하루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님께 의지하며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베풀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하느님께 받은 크나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주변의 이웃에게 전하고, 

또 한 대의 차량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교구에 전할 수 있음에 미바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바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와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