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미바회 월례미사 (2021. 4. 17) > 대구지부

주님 부활 대축일을 기쁘게 또 즐겁게 보내고 맞이하는 부활 제2주간 토요일입니다.

완연한 봄의 기운이 찾아온 성모당에도 많은 미바회원들과 신자분들께서 찾아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도 강론을 위해 무선마이크를 들고 강론대를 벗어나 성모당 잔디밭 앞쪽으로 나오셨습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미사에 나오신 분들과 소통하고 눈을 마주하기 위해 내딛어주신 한 걸음이 더욱 반갑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신부님께서 강론 중 하신 말씀 중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작년 부활 대축일에는 다함께 미사를 드리지 못해, 예수님께서 2년 만에 부활하셨다라는 말을 요즘 많이 들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잠시나마 많은 분들께서 환하게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오늘 미사를 마친 뒤에는 부활 대축일을 맞이하여 미사에 나오신 분들께 한국미바회의 로고가 새겨진 KF94 마스크를 제작하여 

1인당 2매씩 포장하여 신부님께서 한 분 한 분 직접 나눠드렸습니다.

마스크를 받으시고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며

비록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바회원 여러분께서 매달 미바회 미사에 나오셔서 봉헌하는 헌금과 후원 계좌로 보내주시는 작은 정성과 사랑이 모여

선교차량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조만간 차량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미바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와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