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미바회 월례미사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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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구미바회04 조회 조회수 429회 작성일2022-03-21 21:20본문
2022년 3월 19일 셋째 주 토요일, 볼리비아에서 사목중인 이수환 도미니코 신부님을 모시고 성모당에서 미바회원들을 위한 미사가 집전되었습니다.
비가 내리기도 했고, 기온이 크게 내려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미사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사순 제2주간 토요일이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이기도한 이 날 저희 미바회 담당 신부님이신 김현섭 요셉 신부님의 축일이기도 하였습니다.
김현섭 요셉 신부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함께 앞으로도 저희 미바회원 모두를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과 봉사의 길로 인도해나가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작년 이맘때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신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님의 유고집 [사람이 사랑이 되다]가 대주교님의 선종 1주기인 지난 3월 14일에 출간되었습니다.
이문희 대주교님의 문체를 살려 가급적 원문 그대로 옮겼으며,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대주교님의 시와 미처 발표되지 못한 시, 그리고 일기와 강론, 에세이 등을 묶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서 읽어보시기를 바라며, 대주교님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우리 안에 영원히 살아 계실 대주교님의 사랑과 뜻을 이어받아 함께 기릴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볼리비아 누에스트라 세뇨라 아빠레시다 본당에서 2년간 선교 활동을 하시다가 첫 휴가를 오신 이수환 도미니코 신부님께서 강론 끝에 볼리비아어로 불러주신 성가를 들려드립니다.
미바회원분들 모두의 마음에 성령이 깃들며, 남은 사순시기동안 하느님 말씀에 더 자주 귀 기울이고, 온전히 기도하며, 단식과 함께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봉사의 자선을 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