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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미바회 월례미사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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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구미바회04 조회 조회수 685회 작성일2021-02-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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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0일 셋째 주 토요일, 성모당에서 미바회원들을 위한 새해 첫 미사가 집전되었습니다.

어느덧 다가온 따뜻한 봄 기운에 많은 분들께서 성모당을 찾아주셨습니다.
또한 오늘은 저희 대구 미바회의 새로운 담당 신부로 오신 김현섭 요셉 신부님께서 성모당에서는 처음으로 집전하신 미사였다고 합니다.
미사 강론 중에 신부님께서 처음으로 만난 미바회원분들께 미국에서 사제로 지내실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을 때, 많은 분들께서 크게 웃으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외모도 축구선수인 박지성 선수를 많이 닮으셨지만, 어릴 적부터 꿈이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TV를 보던 중 아프리카에서 앙상 마른 어머니가 마찬가지로 앙상 마른 아이에게 젖을 물려주는 모습을 보시고는 어린 마음이었지만 아프리카에 가서 저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게 되었고, 그 후 주일학교를 다니고 복사단을 하며 곁에서 신부님들을 보고는 신부가 되어 세계 곳곳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가서 돕겠다는 마음으로 신부가 되셨다고 합니다.
또 교구청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이정원 뽈리나 자매님께서 오늘부터 미바회 봉사자로 저희와 함께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두 분이 계셔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교구청 직원으로 근무중인 황지원 세라피나 자매님께서 첫 월급 전액(2,022,000원)을 후원해주셨고, 
전경란 세실리아 자매님께서 일시 후원으로 5,000,000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가운데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후원해주신 미바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하느님께 받은 크나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주변의 이웃에게 전하고, 나눌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바회원들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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