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에서 바오로딸 우데레사 수녀님으로부터 온 편지 > 대구지부

마다가스카르 바오로딸 우데레사 수녀님께서 선교차량 후원에 대한 감사편지와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미바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아래에 남깁니다.

이 모든 것은 미바회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항상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미바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큰 사랑과 섭리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현존에 감사드리며 이 감사의 글을 시작합니다.

먼저 마다가스카르 바오로딸 수도회에 도서 선교 차량을 지원해 주신 대구교구 미바 회원

분들께 주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도 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선교 차량 도움을

요청 드렸을때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시겠다고 하신 답변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복음을

선포하는데 사도들의 발로써의 차량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신데서 이미 저희에겐 큰

위안이고 기쁨이었습니다.

 
이곳 마다가스카르는 도로 사정이 매우 좋지 않고 도시간의 이동도 그리 원활하지 않습니다.

신자들의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여러 교구장님들이 일정 기간 동안 도서 선교를 하도록

초대하는 경우가 많은데30년이 넘도록 사용해온 노쇄된 차량으론 응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내 본당 도서 선교도 차량 문제로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도서선교에서 만나는 신자들은 처음 접하는 기도서나 성경 영성서적들에 매우 기뻐 하며 ′tsara′

′tsara′하며 환호합니다. (tsara(′짜라′)는 마다가스카르어로 ′좋다′ 라는 뜻입니다 )그들의 그

단순함안에서 그리스도의 현존을 발견하며 복음을 전하는 저희 사도들은 기쁨과 열정이 더욱

가득차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갈망하고 목말라하는 신자들에 더욱 가까이 찾아가 도서선교를

통해 가톨릭 교회 교리와 말씀 기도 신앙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저희

마다가스카르 바오로딸 수녀들의 필요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도움을 주심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교 차량 지원은 저희의 사도들의 발뿐 아니라 날개가 되어

마다가스카르 방방 곡곡에 주님의 말씀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 접하고 깊이는 기회를 갖게 될것을 확신합니다

이곳에 저와 함께 지내는 마다가스카르 현지 수녀들과 선교사 수녀님들 모두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함께 전하며 기도안에서 함께 일치하길 기원합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바오로딸 우데레사 수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