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미바회 월례미사 (2022. 7. 16)
페이지 정보
작성자대구미바회04 조회 조회수 379회 작성일2022-07-19 00:00본문
2022년 7월 16일 셋째 주 토요일, 성모당에서 미바회원들을 위한 미사가 집전되었습니다.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의 많이 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성모당을 찾아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을 같이 묵상하고 기도하며, 함께 미사를 봉헌하는 모든 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초록의 잔디와 나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밝고 따뜻한 햇살 모두가 하느님께서 저희 모두에게 나누어주시는 사랑이자 축복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
“보아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라는 구절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신부님께서 강론에서 하신 말씀 중
"우리가 천주교 신앙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선택하셨고, 이 선택(부르심)에 우리가 응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우리가 마음대로 멋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선택을 해주신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되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복음과 어우러져 가슴 깊이 기억되었습니다.
오늘 미바회 미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의 길을 함께 걸어가며,
주변을 돌아보며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베풀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바회원들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