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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제41회 한국미바회 정기총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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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부산미바회02 조회 조회수 258회 작성일2022-10-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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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20분, 어제 저녁에 맟춰놓은 알람이 울린다. 급하게일어나 채비를 챙기고 선식으로 간단한 요기를 마친후 모일 장소로 나가, 반갑게 인사하는 교우들과 남천성당으로 출발~~

도착하니 모두 와서 기다리고 있다. 신부님께 차키를 받아 시동을 걸고 목적지를 향해 간다. 오늘의 목적지는 대전교구청, 제41회 한국미바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곳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려 39회인지 41회인지가 헷갈린다. 하지만 가는것이 우선이니 출발... 올라가는 도로는 거칠것이 없이 한적하다. 아직은 새벽이니까...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오늘의 안전운전과 정기총회가 무사히 치러지도록 묵주기도를 하며 즐겁게 고고!! 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10시 20분 대전교구청에 무사히 도착하여, 그곳 봉사자와 인사를 나누고 회의장으로 입장... 3년만에 보니 새로운 봉사자들이 많이 보이고 낯선 곳에 온 듯한 기분도 잠시... 총회를 알리는 미사봉헌을 시작으로 그날 일정이 진행되고, 대전교구에서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 정기총회가 열렸다.

올해 업무보고는 대구지부가 단연 돋보였고 그 비결을 묻는 서울지부의 질문으로 회의는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내년을 기약하는 주교님 이하 신부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회의장을 나왔다.

회의를 마치고 바로 부산으로 향해 출발하여 일정에 잡아놓은 군위군에 있는 김수환추기경님의 생가를 방문하였다. 그 곳에 있는 모든 성물과 전시품들이 지금 내가 결정을 미루고 있는 나의 고민과 함께하는 것 같았고 마음의 갈등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었다. 추기경님을 안아보는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도 나에게 생겼을까?...

혼자만의 추기경님과의 만남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식당에 들러 등갈비로 푸짐한 저녁을 먹고, 휴게소에 들러 커피도 한잔하며 부산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내려올 때는 지도신부님께서 손수 운전까지하셔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내려올 때 평안함을 주신 지도신부님께 글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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