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성당 모금을 마치고 언양성당에 엠마오 다녀왔습니다.(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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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부산미바회02 조회 조회수 292회 작성일2023-05-15 15:16본문
토요일부터 내린 비가 주일 오후에 개이더니 우리가 출발하는 아침에는 온 세상을 씻어낸 듯한 깨끗함과 오랜만에 느껴보는 오월의 찬란함은 주님이 함께하는 즐거움의 길이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가까운 언양성당에 새벽부터 모금활동을 준비하느라 고생했던 임원단이 엠마오를 다녀왔습니다.
우리팀의 제일 어르신(?)과 막내(?)가 개인 일정으로 인해 참석치 못해 아쉬웠지만 십자가의길을 거쳐 성모동굴로 가는 언덕길에는 초록의 생동감이 주는 상쾌한 기운과 생명의 움틈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아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성당에서 내려와 식당에서도 오랜만에 포식하여 체중이 불어난 것이 조금은 불만스러웠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