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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누에스트라 세뇨라 아파레시다 본당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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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구미바회04 조회 조회수 1,106회 작성일2020-11-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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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누에스트라 세뇨라 아파레시다 본당 오창영 신부님께서 선교차량 후원에 대한 감사편지와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미바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아래에 남깁니다.

하느님께 받은 크나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주변의 이웃에게 전하고, 나눌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akaoTalk_20201110_172817802.jpg

찬미예수님
볼리비아 누에스트라 세뇨라 아파레시다 본당에서 선교사목중인 오창영 바오로, 배
영인 바오로, 이수환 도미니코 신부입니다.
먼저 미바회 송영민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과 미바회 형제자매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
립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르노 더스트 차량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차량은 2륜 기반에 13년이 된 지프로, 모터 문제로 상시 시동이 잘 꺼
져서, 타는 도중 몇번의 위험한 일을 겪기도 했고, 비가 오는 날이면 시골공소나 축
복식 등을 하러 갈 때 늘 걱정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구입한 차량은 4륜 기반으로 인해 좀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어서 감사드리고, 기쁜 마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저희 선교사들에 대해 여러 걱정이 많으신 줄 압니다. 저희도 한동
안은 걱강과 안전을 위해 성당문을 닫고, 장례나 병자성사, 까리따스 활동 등 최소
한의 필요한 사목만을 해야 했지만, 다행히 볼리비아는 진정되는 추세라 9월부터
조금씩 외부 사목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하시며 도와주시는 미바회 형제자매님들을 기억하면서, 최선을
다해 하느님과 현지 주민들을 위해 사는 선교사제들이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
다. 감사드립니다.
2020년 11월 9일 볼리비아에서
오창영 바오로, 배영인 바오로, 이수환 도미니코 신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