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성당 후원모금행사(2020.11.15) > 부산지부

찬미 예수님!

코로나19감염병이 모든 일상을 멈추게 만든 2020년이 벌써 수개월이 지나 11월 위령성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오기전에는 만나고자하면 만날 수 있었던 평범한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오늘 하루의 만남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기도와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한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제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 한국미바회 부산지부에서는 이 엄중한 시기임에도 11월 14~15일 이틀동안 수영성당에서 전세계 오지에서 봉사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나섰습니다.

새벽과 저녁으로는 추울 수 있는 날이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포근한 날씨 덕에 이틀동안의 모금활동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수영성당 주임신부이신 곽용승 요셉신부님과 정성호 시몬보좌신부님 그리고 여러 수녀님들, 평협 회장님 이하 사무직원분들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힘과 용기를 내어 일을 해 나가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당황하지도 마라.

주 하느님이신 나의 하느님께서 너와 함께하실 것이다.

그 분께서는 주님의 집에서 예배하는데에 필요한 모든 일을 마칠때까지,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을 것이다.(1역대 28, 20)

모금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힘을 낼 수 있었던 성경의 한귀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