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바회부산지부 후원미사(2020. 8. 28) > 부산지부

찬미예수님!

지루한 장마와 태풍이 물러가고 뜬금없이 내린 소나기와 작열하는 태양의 뜨거운 기운과 햇빛이 눈부신 8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미바회부산지부 후원미사가 문현성당에서 봉헌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힘든 시기지만 신자분들의 미사를 봉헌하는 신심이 코로나19를 이길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저 혼자 생각일까요...

저는 오늘 아침 요즘 좀처럼 보기 힘든 무지개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실에서 감상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오늘 전할 소식은 6월에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나신 전임 회장님의 감사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외방선교수녀회가 활동하고 있는 볼리비아 코차밤바교구의 타키파야지역에 있는 유치원에 3,900만원 상당의 12인승 봉고차량을 지원하였습니다.  

오늘 미사에서 선교차량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관계로 전달식이 연기되었습니다.

다시 코로나19가 우리 주변 가까이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보다도 더 힘들 것이란 예상도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3단계방역이 시작되면 미사가 중단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는 개인생활 방역에 충실히 하고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하는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